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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아 원래 그냥 보통 만족하면 글 안남기는데 대박 만족했기에 글 남깁니다.

일단 너무 멋있는 안경케이스와 지문하나 없는 깔끔한 포장에 마치 몇십만원짜리 선글라스를 주문해서 받은 듯

기분이 좋았습니다.

사실 이런 형태의 선글라스를 써본적이 없고 그냥 무난한 둥근 형태의 선글만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망설이다가

뭐 안어울리면 그냥 안쓰지 모 이런 생각에 질렀더랬습니다.   글고 하얀테 선글을 꼭 갖고 싶었었거든요 .

근데 정말 왠걸 나같이 턱도 짧고 얼굴도 가로가 긴 뎅그런거 같으면서도 왠지 네모난거 같은 그 얼굴에 이 선글이

다른 몇십만원짜리보다 어울리는거 있죠...여름에 널러 갈 때 쓰려고 하얀색 샀는데 ...평소에 가방에다 두고 다니

다가 부담없이 쓸 검은색을 또 하나 지르려고 들어왔다가 글 남깁니다. 암튼 검은색도 좋은 걸루 부탁드려요 ...